세계천재회의 그랑프리 수상한 박교수 박사의 나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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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월드팍 유토피아포럼 & 프로젝트’ 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평생을 유전자원과 생명과학을 기초로 하는 유실수 연구에 몸 바친 세계적인 생명공학 분자육종학의 권위자 박교수 박사. 최근 세계천재회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그의 연구 인생과 아직도 가슴 가득 키워오고 있는 필생의 숙원을 들어본다.


세계천재회의 그랑프리 수상한 박교수 박사의 나무 사랑

세계천재회의 그랑프리 수상한 박교수 박사의 나무 사랑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명공학 분자육종학의 권위자
구랍 28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교수 박사, 세계천재회의 그랑프리 수상 환영회’가 개최됐다. 녹색회(회장 박준홍)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8일 일본 도쿄 마르노우찌 오와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천재회의에서 세계과학자대상인 그랑프리를 받은 박교수 박사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준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교수 박사는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국보급 과학자”라며 “박교수 박사가 앞으로 과학대국 코리아를 만들어가는 데 초석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박교수 박사는 “이렇게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과학자로서 연구 생활에 정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회 회원들을 비롯해서 각계 인사 2백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는데, 88올림픽 당시 ‘손에 손잡고’를 불러 유명한 그룹 ‘코리아나’의 홍화자씨가 초대가수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박교수 박사는 2006년에 세계천재회의로부터 세계천재과학자대상인 ‘골드메달’을 받은 데 이어 2007년에는 최고 대상 ‘그랑프리’를 받음으로써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국제적인 학회로부터 인증받았다. 말하자면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에 기여함은 물론, 지구 환경 3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단초를 제공함으로써 지구촌 복지에도 한몫을 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한평생을 유전자원과 생명과학을 기초로 하는 유실수 연구에 몸 바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생명공학 분자육종학의 권위자 박교수 박사. 그는 1960년대부터 축시지공법, 역위접목법, 극성 교정분화설, 난쟁이 품종 육종법, 줄기세포 유전자 복제기술, 멀티게놈 - 멜티 압축경영법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들을 내놓았다. 특히 유근역위접목법의 경우 미국과 캐나다 등의 세계적인 전문지에 소개되는 등 국제적으로 화제가 됐다. 육종연구의 신기원으로 평가받는 이 접목법을 활용하면, 결실에 십수 년이 필요한 밤나무가 1년 만에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또 호두는 20년에서 3년, 은행은 35년에서 4년, 잣은 30년에서 3년으로 결실 시기를 각각 단축시킨다.

박교수 박사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와 유전자 복제 기술을 이미 40년 전에 실용화한 인물로 꼽힌다. 1960년대 초 발표한 ‘극성 교정분화설’이 바로 그것. 뿐만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새마을운동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핵심 인물이다. 정신문화연구원 창설과 새마을금고 탄생도 박교수 박사의 아이디어였다. 그가 설립한 유실수과학원의 최대 후원자도 박 전 대통령이었고, IMF 때는 외국 투기자본 공격에 대한 국부유출 방어망 구축에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최근 그의 이름이 더욱 알려진 것은 지구의 3대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자원고갈, 자연환경 파괴와 오염, 자연 대재앙의 극복을 위해 1천 년 수명의 ‘유토피아나무’라는 신수종(新樹種)을 개발하면서부터. 유토피아나무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 있는 섬 파랑도에서 가꿔지고 있다. 이른바 ‘팍-유토피아 트리(Park-utopia Tree)’로 알려진 이 나무는 ‘크리아일리노엔시스(Cryillinoensis)’라는 학명으로 불린다. 약 2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희귀종으로 직경 350cm, 높이 38~58m에 수명은 1천 년을 헤아리는 장수 거대목이다.

2007년 세계천재회의 최고대상 ‘그랑프리’를 받은 박교수 박사. (왼쪽) 그룹 ‘코리아나’의 홍화자를 비롯한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박교수 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오른쪽)

2007년 세계천재회의 최고대상 ‘그랑프리’를 받은 박교수 박사. (왼쪽) 그룹 ‘코리아나’의 홍화자를 비롯한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박교수 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오른쪽)

바이오 에너지를 비롯해 성인병 원인 제거, 피부 노화 방지 및 회춘, 면역 및 신경 강화 등과 관련된 물질을 만들어내는 ‘유토피아나무’는 토양 정화 및 산소 배출 기능이 탁월하고, 견과류인 열매는 혈액순환 기능 강화 및 심장 질환 예방과 치료 기능이 있다. 50여 종의 서로 다른 열매를 마음대로 열리게 해 화장품이나 식품, 의약품 원료로도 사용한다. 이런 신비한 나무의 복원 및 보급을 가능하게 한 것은 그의 ‘멀티게놈 육종법’을 비롯한 줄기세포 유전자 복제 기술이다.


과학 강국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
학문적 업적으로 본다면 박교수 박사는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국내 몇 안 되는 세계적 석학으로 꼽힌다. ‘인간 승리’, ‘절망은 없다’, ‘종자의 기적’ 등의 TV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유명 인사다.

1974년 일본국 제1호 외국인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72년 이미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2001년 홍조근정훈장을, 2005년엔 ‘21세기 한국인상’을, 2006년 4월에는 제8회 장영실과학문화상과 무궁화대상을 수상하고 ‘인간 상록수’로 추대되기도 했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 생명과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경제과학심의위원회 차관급 위원, 총무처 기술고등고시위원, 국회 중앙위원회 과학기술 분야 최첨단 분과위원장, 중앙농업산학협동평가 전문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유실수과학원장, 월드유토피아 아카데미 총재, 중국 과학기술대학 석좌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인들은 그를 한마디로 ‘일에 미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공직에 있을 때나, 교단에 있을 때나, 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이나 일요일이 따로 없이 일에 빠져 있다. 박교수 박사가 커다란 보람으로 여기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총애 속에 새마을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민둥산을 가꾸는 데 일조한 것. 녹색혁명의 주역으로서 자신의 역할이 국가적인 기여는 물론 나아가서 지구촌 환경 위기나 자원 고갈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도 긍지를 느끼고 있다.

“나는 우리 국민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충분히 1등 국민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국민의 저력은 대단합니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고 근검절약하며 협동정신이 투철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학적인 인프라가 끼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인 바, 그동안 내가 비축해온 여러 가지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서 과학 강국의 초석을 다지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저서로는 「새마을운동과 그린혁명」이 있으며 문화공보부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 새마을 기술교육 영화 ‘축시지공법(縮時地空法)’도 그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 여기에 ‘견과류 거대목 수확기’, ‘황금포도 꽃잎으로부터 천연 향료를 제조하는 방법’ 의 특허만도 10여 건에 이른다.

연구 외에도 박 박사의 활동 영역은 넓다. 한국 어머니 배구연맹 명예회장 등 각종 단체의 회장 직함만도 10여 개에 달한다. 최근엔 심양 농과대학교 중국 산림유전연구원의 원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서 중국 전역에서 그린혁명과 새마을운동 관련 강의를 펼치는 한편, 태국 방콕시와 각종 열대성 유실수 및 화훼작물 및 기능성 신품종 육종 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기독교선교단과 제휴해 이스라엘 키브스 그린산업 교육원을 통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과는 세계천재회의 석학들과 함께하는 그린혁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UN 산하 세계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은 매년 파랑도를 방문하여 ‘세계환경포럼’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박교수 박사가 총재로 있는 월드유토피아 아카데미는 각종 NGO 단체와 그린혁명 추진을 위한 긴밀한 유대를 맺고 있다.

‘월드팍 유토피아포럼’의 총재로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함께 지구 환경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연구를 시작하며 박교수 박사는 양평의 파랑도를 연구의 메카로 설정했다. 필생의 숙원인 ‘지구의 3대 위기 해결’을 위한 연구에 여생을 바치겠다는 그는 “과거에는 국가경쟁력이 원심력(遠心力)에 의해 흩어졌다면 이제는 구심력(求心力)으로 집결시켜야 할 때이고, 그 과정에서 나는 ‘월드팍 유토피아포럼 &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면서 오늘도 과학자로서 열정적인 행보를 늦추지 않고 있다.

기획 / 장회정 기자 글&사진 / 김윤아(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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