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면 안 되는 암 위험 신호 8

무시하면 안 되는 암 위험 신호 8

댓글 공유하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은 증상들이 암을 알리는 위험 신호일 수도 있다. 최근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반 이상이 암을 경고하는 신체의 신호를 받지만 그중 병원을 찾는 비율은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성 건강 잡지「위민스 헬스(Women’s Health)」가 발표한 무시해서는 안 되는 암 위험 신호 8가지를 소개한다.

무시하면 안 되는 암 위험 신호 8

무시하면 안 되는 암 위험 신호 8

1 계속되는 기침 혹은 쉰 목소리 추운 겨울,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기침 소리가 일상인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 탓에, 혹은 감기의 후유증 정도로 생각해 방치했다가는 병을 키우기 쉽다. 특히 출혈이 동반되는 기침이 계속되거나 쉰 소리가 난다면 즉시 호흡기내과 진료와 흉부 X-ray 촬영 등 폐 기능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암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2 갑작스러운 출혈 출혈은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직접적인 신호다. 월경 때가 아닌데도 질에서 출혈이 있으면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직장 및 항문을 통해 피가 섞여 나온다면 대장암 증상일 수 있다. 즉시 병원에 가보자.

3 이유 없이 계속되는 ‘만성’ 통증 신체에 나타나는 어떤 통증이든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된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뇌종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이상 증세다.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먹는 것보다 병원을 찾아보자. 가슴 통증은 폐암, 복부 통증은 난소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

4 갑자기 생기거나 커진 점 점은 태어나면서부터 있을 수 있지만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몸에 생기는 점은 일일이 셀 수도 없거니와 별다른 통증을 수반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러한 점의 변화는 피부암의 일종인 흑생종의 신호일 수 있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기거나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점 주위의 피부가 가렵다거나 출혈이 생기는 것 역시 흑색종의 증상이니 주의 깊게 살펴보자.

5 체중 감소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 특별한 노력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심각한 의학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암이나 종양이 있을 때 갑자기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에 일정 수준의 몸무게를 유지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었다면 하루빨리 진단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이러한 이상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6 이유 없이 생긴 혹 몸의 생기는 혹은 건강에 그다지 해가 없는 양성 낭종, 즉 물혹일 가능성도 크지만 피부 조직 아래 생긴 악성종양일 수도 있다. 그중 유방에서 감지되는 혹은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몸에 혹이 생겼다면 일단 의사에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자.

7 음식을 삼키기 힘들 때 음식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진다거나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자. 목과 식도에 암이 생겼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부드러운 음식을 먹을 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다.

8 대변의 변화와 혈뇨 배변 활동은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변의 굵기가 평소보다 크거나 기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장의 배변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것 또한 이상 증상이다. 만성 변비에 시달리는 여성들의 경우 이와 같은 신호를 지나치기 쉬운데 이상 변화가 감지된다면 진단을 받아보자.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방광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정리 / 노정연 기자 ■사진 / 경향신문 포토뱅크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오늘의 포토 정보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