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말하는 퀸카와 폭탄의 한 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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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말하는 퀸카와 폭탄의 한 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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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맞선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더 나이 먹기 전에 빨리 시집가라는 잔소리를 피해서, 쓸쓸한 계절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괜찮은 남자를 건져?야 할 의무감 마저 든다. 소개팅을 받기로 했는데...막상 어떤 옷차림을 해야 할지,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은지 모르겠다면? 첫 만남에서 애프터 신청을 거머쥘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남자들의 리얼 인터뷰.

첫 만남, 호감 가는 여자 BEST 5

(20~30대 남자 1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1. 귀여운 옷차림과 인상, 애교가 많은 귀여운 여자 34명

일반적인 남자들은 예쁜 여자보다는 귀여운 여자를 더욱 선호하는 편.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적당한 애교까지 곁들이면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준비 끝.

2. 엄마같이 편안하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정된 느낌을 주는 여자 22명

남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중요하게 따지는 것이 성격이다. 그의 힘든 일을 이해해 주고 힘이 되는 말 한마디 건넬 줄 아는 여자를 어떤 남자가 싫다 하겠는가?

3. 세련된 옷차림의 스타일이 좋은 여자 19명

타고난 외모가 좀 딸린다면 스타일로 승부하자. 세련된 남자들은 얼굴의 생김새보다는 그녀의 스타일링 감각에 더 관심이 있다.

4. 활발하고 분위기를 이끄는 여자 11명

남자들이 여자를 만나면 분위기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데, 활발한 모습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하지 않는다면 남자들은 편안해 할 것이다.

5. 섹시한 여자 7명

남자들이 약해지는 것이 바로 섹시 스타일.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드러나는 피트 된 옷차림이나 섹시한 몸짓에 안 반할 남자들이 있겠는가?

기타 의견: 순해 보이는 착한 인상의 여자 3명, 주관이 뚜렷한 여자 2명

첫 만남,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여자 BEST 5

(20~30대 남자 1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1. 성형 미인 혹은, 자신의 몸매를 생각하지 않고 옷을 입은 스타일 꽝 인 여자 38명

첫 만남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외모. 자신의 몸을 생각하지 않게 전혀 안 어울리는 옷차림이나, 지나치게 성형 수술의 흔적을 보이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2. 불평 불만이 많은 여자 24명

처음 만남부터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내지는 사는 게 뭐 이런가..하는 식의 불평을 늘어놓는 여자는 함께 있으면 전혀 행복할 것 같지 않아 만나기 싫어진다.

3.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여자 15명

음식을 주문 할 때나, 약속 장소를 정할 때, 아무리 남자들이 양보한다 해도 너무 지나치게 자신만을 위주로 생각하는 여자들은 정말 피곤스러 울 것 같아 꺼려진다.

4. 결혼만을 위해 소개팅에 나온 꿈이 없는 여자 13명

반드시 결혼을 목적으로 소개팅에 나왔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여자들은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한심해 보이기까지 한다.

5. 지적 대화가 안 통하는 무식한 여자 5 명

요즘 뉴스에서는 뭐가 이슈인지...tv는 드라마만 보는지 일반 상식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여자는 정말 싫다.

기타 의견: 옷차림이나 풍기는 이미지가 남자 같은 여자 3, 너무 나서는 여자 2

정대천(26 프로그래머)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귀여운 여자요. 애교도 많고 잘 웃는 여자는 어떤 남자나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장난을 잘 치는 편인데 제 장난도 잘 받아주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자는 저와 코드가 통할 것 같아 한번 더 만나고 픈 생각이 들죠. 옷차림은 자기 스타일이 확실한 여자가 센스 있어 보이죠. 정장이면 정장, 힙합이면 힙합 등 확실한 스타일이 좋지, 이도 저도 아닌 스타일의 어설픈 컨셉은 별로 끌리질 않네요.”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내가 어디 가자고 제의했을 때 한번에 오케이를 하거나 함께 걸을 때 먼저 앞질러 가거나 나보다 늦게 오지 않고 내 걸음과 발맞춰 걷는 여자요. 그리고 전 길을 걸을 때 주위를 둘러보면서 걷는 습관이 있는데, 이 때 길에서 예쁜 것을 발견하고 내가 시선을 멈추었을 때, 함께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여자는 내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죠.”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기억에 남는 여자는?

“이해심이 없어 보이거나 내숭떠는 여자요. 상대 남자가 자기와 가치관과 스타일이 틀린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는 융통성이 없어서 사귀어도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거든요. 그리고 가식적인 행동을 하는 여자도 싫죠. 맘에 들지 않는데 맘에 드는 척 하는 행동은 숨길 수가 없거든요.”

유기안 (29 어시스트 아트 디렉터)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얼굴이 예쁘다던가, 활발한 성격이라던가 하는 식의 이상형을 정해놓고 좋아하는 편이 아니에요. 저는 외적인 조건보다는 우선 그녀와 내가 얼마나 대화가 잘 통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분위기에 맞게 패션 스타일링 할 줄 아는 센스를 보는 편이죠. 남자는 만나는 목적이 결혼이거나 남자에게 경제적, 혹은 다른 어떤 것을 의지하기 위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여자는 절대 사절, 독립적이고 자신에게 당당하고 능력 있는 여자가 제겐 최고의 매력녀죠.”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솔직하게 말하면 저는 섹스를 해봐야 알 것 같은데요? 제가 원래 소개팅이나 미팅 등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클럽에서 부킹 등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여자를 만나는 편인데, 서로 느낌이 통해 클럽에서 함께 놀다가 그 날 밤 섹스까지 이어지는 여자의 행동만큼 제게 호감이 있다는 확실한 의사 표현이 있을까요?”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는 스타일의 여자는?

“외모는 정말 예쁜데 그 사실을 자기 자신이 너무 잘 아는 여자는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죠. 그 이유는 제가 만난 그러한 여자들의 대부분이 예쁘기 때문에 남자에게 뭔가 특별한 대접을 받으려 하더라고요. 남자 친구가 자신이 바라는 데로 못할 경우, 엄청난 불만을 토로 할 테이고...그러면 남자는 정말 피곤해 지거든요.”

백창훈 (28 월간 중앙 기자)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처음에는 아무래도 외모에 눈길이 가죠. 그녀가 하고 있는 액세서리 색깔이나 디자인이 입고 있는 옷과 잘 매치 되는 센스 있는 여자는 다른 것에도 야무질 것 같아 우선 호감이 가게되더라고요. 그리고 만남 중에 서로 호감이 있다고 느꼈을 때나 상대방이 마음에 들던 그렇지 않던, 내숭보다는 진실한 모습으로 나에게 대해주는 여자는 한 번쯤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내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 준다거나 나의 눈을 계속 바라보며 이야기 할 때죠. 그리고 내가 무언가를 하자고 제의했을 때, 적극적으로 행동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는 나에게 확실히 호감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 애프터가 쉬워지죠.”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기억에 남는 여자

“처음 만남부터 내숭으로 시작해서 헤어질 때까지 내숭으로 끝나는 여자는 정말 매력 없죠. 내숭이라는 것이 자신의 본 모습을 숨기려 하는 것 같아서 왠지 자신감이 없어 보이거든요. 그리고 자신에 대해 과대망상을 가지고 있어 온갖 잘난 척을 하는 여자는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고 만나는 날 조차도 빨리 헤어지고 싶도록 만드는 여자 스타일이죠.”

조성호 (31 세무사)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제 성격이 차분한 편이라서 내성적인 여자보다는 적당히 발랄한 성격의 여자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제게 친밀감 있는 행동으로 다가오는 여자에게 호감이 들죠. 그리고 남자가 하는 얘기에 잘 호응해주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여자는 편안한 느낌을 줘서 결혼 상대자로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답니다.”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공공 장소에서 나를 배려해주는 행동을 할 때,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 수저를 챙겨준다거나 하는 것이죠. 또한 헤어지기 전 연락처를 물어볼 때 망설임 없이 알려줄 때, 그리고 화장실 등의 장소에서 본인의 물건을 맡길 때 절 믿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 그리고 만남 도중 다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도 짧게 통화하고 끝마칠 때도 제게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의 여자는?

“물론 외모를 가꾸는 것도 자기 관리라지만 다른 건 관심 없고 오로지 외모 치장에만 목숨 건 여자는 좀 한심해 보여서 싫어요. 그리고 자기 주장이 너무 없는 여자는  내가 모든 걸 다 해결해줘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럽죠. 또한 자기는 언제까지나 어리다고 생각하는지 첫 만남부터 아직은 결혼 생각이 없고 몇 년 후 에나 생각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여자요. 몇 년 후면 시집 못 갈 것 같은데 그런 얘기하는 여자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서영호 (29 사법 연수생)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새침한 성격보다는 털털한 성격의 여자가 좋은데 그 이유는 부담 없이 만날 수 있어서죠. 옷차림은 아무래도 서로를 잘 모르는 첫 만남이므로 약간의 격식을 차린 세미 정장 스타일을 선호하고, 메이크업도 너무 진하지도 맨 얼굴도 아닌 자연스러운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내가 실수했을 때 아무렇지 않은 듯 적당한 농담을 건네며 나를 당황하지 않게 만드는 센스 등... 이런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면 애프터를 하고 싶죠.”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가장 확실한 것은 내 말 먹힐? 때죠. 예를 들어 별로 웃긴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잘 웃거나 내 말에 호응이 좋을 때를 말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가식적인지, 않은지를 잘 눈치 채야 하죠. 그리고 조금 늦은 시간에 술 한잔 더 하자는 나의 제안에 흥쾌히 응할 때, 나를 경계하지 않는 것 같아서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죠.”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의 여자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잊은 채 혼자만 떠드는 여자는 별로에요. 이런 스타일의 여자는 왠지 연인 관계가 되었을 때도 이기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거든요. 그리고 첫 만남인데 무신경하게 옷차림을 하고 나온 여자. 왠지 나까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만나고 싶지 않다.”

최준형 (28 외국계 회사원)

Q1 처음 만남, 애프터 신청을 하고 싶은 여자는?

“밝게 웃는 표정과 밝은 성격의 소유자였을 때! 항상 같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서 이기 때문이죠. 아무리 예쁜 얼굴의 소유자일지라도 편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는다면 별로 애프터에 대한 기대는 하고 싶지가 않아요. 처음 만남에서 환하고 밝은 분위기만큼 어색한 느낌을 줄여주는 것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Q2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게 호감이 있다고 눈치채는가?

“길거리에 지나가는 다른 여자들을 보면서 예쁘다고 말해서 질투심을 유발시켜 볼 때가 있죠. 그때 반응에 따라서 상대방이 나에 대한 호감도가 어떠한지를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옷 스타일을 먹으러 가자고 하거나 사거나 할 때, 다시 말해 즉, 그 여자에게 나에 대한 이미지가 각인이 되어 같은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나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눈치 채죠.”

Q3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기억에 남는 여자는?

“만나서 잘난 체를 한다거나 돈, 학벌 등 조건을 떠벌리는 여자요. 대부분의 여자들이 현실적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너무 티내는 여자를 보면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아요. 비싼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화려함만을 즐길 줄 알고 포장마차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모르는 여자는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것 같아 매력을 못 느끼죠.”

진행/ 김은진 기자  사진/ KaMP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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